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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2020~2024) 동안 에어컨 화재가 약 1.8배 증가했다는
국가화재정보센터·소방청 통계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전기적 요인이 에어컨 화재의 79%, 선풍기 화재의 66%를 차지한다는 역시
눈여겨봐야 할 사실입니다.
더운 계절, 기기의 안정적 사용을 위한 실천 수칙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에어컨 화재 해마다 증가할까?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 피해는 2020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으며,
특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8월 집중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전기접촉 불량과 과열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실천 행동이 가능한 예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점검
사용 전 반드시 전선의 손상 여부, 접촉상태를 확인하세요.
훼손된 줄은 즉시 교체하고, 과열 예방을 위해 고용량 전용콘센트에 연결해야 합니다.
이때 콘센트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청소도 함께 하면 좋습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는 전선 접촉 확인이니 즉시 실행해보세요.
실외기 관리
실외기에 먼지와 낙엽이 쌓이면 모터 과열·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용 전 먼지 제거 및 주변 청소는 필수입니다.
또한 습기와 비를 자주 맞기 쉬우므로 정기점검을 통해 내부 부식이나
팬 날개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작동 중 이상한 소음이 들린다면 즉시 전원 차단 후 전문가에게 연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간 설정과 환기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두면 내부 열이 쌓이기 쉽습니다.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일정 간격으로 쉬게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1시간에 한 번 정도 문을 열어 환기해 주세요.
이 조치는 실내 열·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선풍기 사용 주의
선풍기 전선은 바닥에 깔아두지 말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설치하세요.
이동 시 전원을 끄고 끌거나 당기지 마세요.
또한 장기간 보관 후 사용 시 내부에 먼지가 쌓일 수 있으니
청소 후 작동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터 통풍구를 막는 수건이나 옷가는 즉시 제거하여 통풍을 확보하세요.
문어발식 콘센트 주의
멀티탭·여러 플러그를 꽂는 문어발식 형태는
전력 과부하와 화재의 주요 원인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한 구역에 과도하게 전력을 수요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구멍은 막아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콘센트 구멍을 막는게 있는데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구매 가능하니 가격적인 부담은 없을 겁니다
장시간 부재 시 전원 차단
집을 비울 때는 에어컨과 선풍기의 전원을 완전히 꺼두세요.
간단한 행동이지만 화재 예방에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에어컨과 선풍기지만 기계이기에 장시간 작동을하면
열이 발생하고 과부하가 오기에 화재의 위험에 취약합니다
외출 전 콘센트 상태와 플러그 접촉상태를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과거 사례로 보면
2023년 7월 서울 강남 한 아파트에서 실외기에 낙엽이 쌓여
모터에서 불꽃이 발생한 뒤 화재로 번진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고는 사전 청소와 점검만으로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예방활동으로 큰 사고를 막을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은 떨어집니다 지금 당장 행동하세요
예방 수칙 실천이 화재 예방 지름길
전선 점검, 실외기 청소, 내부 환기, 전선 관리,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외출 시 전원 차단
이 여섯 가지 행동이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입니다.
더운 여름,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 행동으로
화재 걱정 없는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요.
